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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사

금과 달러의 관계

by 말얼룩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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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8만 5천원대로 형성된 금시세가 지난 금요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금 가격이 더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과 달러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자산으로 각각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둘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으며, 한 쪽의 가치가 상승하면 다른 쪽의 가치는 일반적으로 하락합니다. 오늘은 금과 달러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금과 달러의 관계
금과 달러의 관계

 

안정적인 자산, 금

  금은 보통 안정적인 자산으로 여겨지고, 경제적 불황이나 금융위기가 발생할 때 안전한 곳으로 인식됩니다. 따라서 경제 위험이 증가하면 많은 투자자들이 금에 투자를 늘리면서 금 가격이 상승합니다. 반면, 경제가 안정화되면 투자자들은 금에서 이탈하며, 금 가격은 하락합니다. 금리와 금 가격은 역으로 비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투자자들은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다른 투자를 늘리면서 금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리 상승은 일반적으로 경제적 안정성을 반영한다고 생각되고 다시 말해, 경제가 안정화되면 안전한 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금 가격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국제적인 거래에 사용되는 통화, 달러

달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통화이며, 국제 결제와 수출입 거래 등에서 기본 통화로 사용됩니다. 달러는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통화 중 하나이며, 세계 경제 상황의 변화에 따라 달러 가치가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미국 경제의 성장이나 침체는 세계 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미국 달러의 가치 변동은 세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경제가 안정되면, 달러는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은 하락합니다. 그 반대로 미국 경제가 위축되면,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금 가격은 상승합니다. 

상호 영향을 미치는 금과 달러

  금과 달러는 투자자들이 안전한 자산으로 여기는 정도에 따라 가치가 상호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금이 상승하는 동안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에서 달러를 팔고, 안전한 자산인 금을 구매하므로 달러 가치가 하락합니다. 반면, 금 가격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은 달러를 구매하고, 위험 자산으로 이전하므로 달러 가치가 상승합니다. 금과 달러의 상관 관계는 불확실성과 위험을 감지하는 투자자들의 심리 상태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융 위기가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금보다는 달러를 선호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금값이 안정적으로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달러보다는 금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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