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 황소는 상승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곰은 하락을 의미합니다. 강세장과 약세장을 의미하는데요. 왜 황소와 곰을 각각 강세장과 약세장의 이름으로 붙였을까요?
베어 마켓과 불 마켓의 뜻
베어 마켓은 주식 시장이 장기적으로 주가 하락을 경험하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합니다. 약세장에서는 투자 심리가 비관적이며 시장이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반면 불 마켓은 주식 시장이 장기간 주가 상승을 경험하는 조건으로, 일반적으로 최근 저점에서 20% 이상의 이익을 얻습니다. 강세장에서는 투자 심리가 낙관적이며 시장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유래
왜 황소와 곰을 상승과 하락의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는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가장 유력한 것은 "곰"과 "황소" 이 동물들이 상대방을 공격하는 방식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입니다. 곰은 공격할 때 앞발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치고, 황소는 공격할 때 뿔을 아래에서 위로 치받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이러한 용어는 각각 하향 및 상향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주식시장은 대체로 강세장이 많습니다. 위로 계속해서 오르는 불마켓에서도 중간중간 곰이 출현해 베어마켓이 되기도 합니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 있었던 2011년과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세장 속에서 중간중간 발생하는 약세장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약세장에서 투자자는 종종 위험을 회피하고 채권, 금 또는 현금과 같은 안전한 자산으로 투자를 이동하여 자산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대조적으로 강세장에서는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같이 더 높은 수준의 위험을 기꺼이 감수할 수 있습니다. 불마켓(강세장)은 완만하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고, 베어마켓(약세장)은 빠르고 가파르게 하락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약세장과 강세장을 항상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시장 정서의 변화가 언제 발생할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세장과 강세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현재의 시장이 베어마켓인지 불마켓인지 확인한다면 정보에 입각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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